ezalba77's Blog

Jun 2, 2022 9:08 PM
Anime Relations: Battle Spirits: Ryuuko no Ken


유흥업소에서 알바를 시작하려고 결심한 여성들을를 위한 것으로, 낯선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착취와 폭력과 같은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밤알바를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각자 다양한 이유로 유흥알바 현장에 들어서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파편화되고 암암리에 공유되는 업무에 대한 지식이 전무후무하기 때문에 이지알바에서 이러한 점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아보도록 하자.

술과 안주 셋팅, 룸에서 일을 처음 하는 경우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곤란하고 우왕좌왕할 것이다. 우선 방을 처음 들어갔을 때 해야 하는 일은 잔과 얼음, 술을 세팅하는 것이다. 보통 파트너 옆으로 들어가기 전에 테이블 앞쪽에는 캔으로 된 홍차나 녹차 등이 놓여 있다. 그걸 2캔을 가지고 들어가면서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안녕 오빠~" 파트너 앞에 언더락 잔 2잔(큰 잔)과 샷 잔(작은 잔) 1잔을 놓고 내 앞에 언더락 잔 2잔과 샷 잔(스트레이트 잔) 1잔을 놓는다. 파트너와 내 앞에 총 셋팅되어야 하는 잔의 수는 언더락과 샷 잔을 포함해 6잔이다. 잔을 셋팅하는 시간동안 시간이 조금 걸리니 파트너에게 양해를 구하며 "오빠 셋팅 좀 할게요~"라고 말해부면 좋다. 언더락 잔 총 4개에 모두 얼음을 채운다. 파트너의 언더락 잔 하나와 내 언더락 잔 하나에 캔음료수를 따서 부어둔다.

이러면 캔이 거의 비게 될 것이다. 거의 음료수가 남아 있지 않은 캔은 옆에 두고 술작업용으로 쓴다. 그리고 캔음료수를 딸 때는 얼음통의 집게를 이용하면 네일이 망가지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파트너의 언더락 잔 혹은 샷잔에 술을 따르면서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오빠, 처음 뵙겠습니다 ㅇㅇ이에요~(반말로 해도됨)" 그리고 "나도 술 한 잔 받을게요~" 라고 말하면서 파트너가 따라주는 술을 언더락 잔이나 샷 잔에 받는다. 손님이 언더락 잔에 술을 먹든 샷 잔에 술을 먹든 그것은 개인의 취향 문제이므로 파트너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된다. 술을 한잔씩 마시고 나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아직 반말을 안하고 있다면 "오빠~ 말 편하게 해"라고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걸 추천한다.

캔 음료수와 술의 색깔이 비슷하기에 성노동 여성은 언더락 잔에 술을 마시며, 내가 술을 먹는지 안 먹는지, 음료수를 먹는지 뭘 먹는지 손님이 모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제 기본적인 셋팅은 끝났다. 그 다음은 안주 셋팅이다. 보통 과일 안주가 기본으로 나올 것이다. 테이블 앞에는 앞접시가 있다. 앞접시가 없으면 웨이터에게 요청하자. 앞접시에 손님 명수대로 안주를 덜어서 나눠주면 된다. 가끔 과일을 직접 깎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과일을 못 깎는다면 다른 언니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과일과 이쑤시개를 3~4개를 덜어 각 언니(손님)에게 나눠주고 나면 술과 안주 셋팅이 끝난다. 과일 안주 뿐 아니라 다른 안주의 경우도 똑같이 하면 된다.

상석에 앉을 경우, 내가 상석에 앉을 경우 두가지 경우가 발생한다. 가게 분위기에 따라 다른데, 첫번째는 내가 상석에 앉을 때 다른 아가씨들이 나에게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면 감사히 받으면 되고 혹시나 더 필요한게 있으면 물품과 가까운 아가씨에게 요청하면 된다. 두번째는 개인 플레이하는 분위기가 있다. 상석에 있는 언니에게 물품 조달을 해주지 않는 분위기를 말하는데, 이럴 경우 내가 상석에 들어가기 전 미리 잔 6개, 음료수 2캔, 생수 1개 등등을 가지고 상석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실 상석에 있는 언니에게 필요한 물품을 셋팅해주는건 아가씨들끼리 기본 매너이다. 꼭 내가 아니라 다른 언니가 상석에 앉았을때 미리 잔을 챙겨주고 음료수를 챙겨주면 아가씨들과 사이가 좋아지고 어디가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는다. 또한, 양주를 따를 때도 룰이 있다.

별말이 없으면 상석에 앉은 손님부터 양주를 따라주고 양주를 다른 아가씨들이 가져가서 따른다. 보통 상석에 앉는 사람이 직급이 높고, 나이가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아서 양주가 2,3병씩 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양주가 1병만 있고 이걸 이제 누구에게 먼저 술을 줘야 하냐는 눈치싸움이 시작되면 무조건 상석이 먼저다. 내가 상석에 앉았다면 먼저 파트너의 잔을 채워주고, 내가 상석이 아니라면 상석에 있는 언니가 술을 다 따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파트너와 쉴틈없이 대화하는건 필수다. 너무 조용하거나 말을 안하면 바로 아가씨를 튕기는 손님이 있기 때문이다. 룸 일의 기본 원칙은 대화에 공백이 생겨선 안된다. 잊지말자.

양주를 다 마셨다면, 양주 1병을 다 마셨다면 양주병을 입구와 가까운 테이블 방향에 눕혀놓으면 된다. 다 먹은건 눕혀놓고, 다 마시지 않은건 세워놓는 것으로 지금 얼마나 마시고 이 방에 양주가 몇병 들어왔는지 체크 가능하다. 보통 1병을 다 마시고 새롭게 1병이 더 들어오면 양주를 바로 까는데, 확인차 손님들에게 "오빠 이거 1병 새로 들어왔는데 깔게요"라고 말하는게 좋다. 술을 1병도 다 안마셨는데 새로 들어온 양주를 까는건 지양하는게 좋다. 이런 것으로 진상부리는 손님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

얼음통, 음료수 요청, 음료수가 몇개 안남았을때(1~4개 남았을때), 얼음통에 있는 얼음이 형체를 모를만큼 녹아있고 파트너 잔에 셋팅을 해줘야 하는데 셋팅할 얼음이 너무 없을 경우 웨이터에게 음료수를 채워달라하고 얼음통을 갈아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얼음이 생각보다 빨리 녹는다. 파트너 잔에 얼음이 거의 다 녹아서 조그만 얼음만 둥둥 떠다니거나 아예 얼음의 형체는 없고 액체밖에 없을 경우 얼음을 다시 넣어줘야 한다. 그런데 넣어야 할 얼음도 많이 없으면 꼭 얼음을 갈아달라 요청하자.

Posted by ezalba77 | Jun 2, 2022 9:08 PM | Add a comment
It’s time to ditch the text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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